Connecting The 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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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 장. 봉사자들, 케루빔과 사노빔, 중도자들, 창조의 책임, 어둠의 공간 지옥 ====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영혼의 길은 경험을 위하여 가상으로 열어놓은 수많은 길 중에 가장 기초가 되는 물질에 대한 체험의 길이 열린 세계란다. 네바돈 우주가 선택되었으며 10단계의 과정이 소개되었고, 9단계를 수료하고 10단계로 진입하게 되면 졸업을 하게 되어 있단다. 상승하는 너희는 이 모든 과정을 체험하는 것을 수락하고 진입하였으며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단다. 

  

하강하는 자녀들은 상승하는 너희를 위해 기꺼이 관리자와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로 서약하였으며 지금까지 자신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낙원 천국의 섬에서 출발하여 들어온 존재들과 중앙우주인 하보나엔(Havonaen)에서 들어온 존재들과 초우주인 오르본톤의 유버사(Uversa of Orvonton)에서 들어온 존재들과 대구역인 은하단(Cluster of Galaxies)에서 들어온 존재들과 소구역인 은하군(Group of Galaxies)에서 들어온 존재들과 네바돈(Nebadon)에서 창조되어 각 성단과 체계들의 관리자와 각 시스템에서 봉사자의 역할을 하는 존재들이 포함되어 있단다. 

  

영혼의 길을 위하여 준비된 존재들인데, 유란시아에 소개된 것처럼 기원을 달리하여 창조된 존재들이 많이 있어서 소개조차 할 수 없지만, 대우주 안에는 이렇게 많은 존재가 영혼의 길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란다. 오직 봉사만을 위해 창조된 천사그룹들은 무한 영(Infinite Spirit)에 의해 나오게 되었고, 네바돈 우주 같은 경우는 창조 어머니인 네바도니아(Nebadonia)에 의해 봉사자 그룹이 태동하였던 것이란다. 우리는 이들을 대천사 그룹(Archangels Group)과 성천사 그룹(Seraphim Group)과 케루빔(Cherubim), 사노빔(Sanobim)으로 구분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찬란한 저녁별(Brilliant Evening Stars)이 있고 최고 관리자로 빛나는 새벽별(Bright and Morning Stars)인 가브리엘(Gabriel)이 있단다. 

  

네바돈의 봉사자들, 또는 네바돈의 도움자들인 이들은 상승하는 너희가 영혼의 길에서 추락하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란다. 그리고 하강하는 자녀들 옆에서 보조의 임무들에 최선의 봉사를 하고 있단다. 이들은 너희처럼 물질체험을 위하여 창조되지 않고 오직 봉사의 목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물질체험을 하지 않는단다. 너희에게 전달할 사항이나 정보가 있으면 꿈이나 환상을 통하여 나타나게 되어 있단다.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Mother Mary)와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Elisabeth's)에게 나타났던 천사장 가브리엘(Archangel Gabriel), 마호멧에게 나타났던 천사, 모두가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영혼들이란다. 이들은 영혼이며 물질체 경험을 선택하지 않고 물질체 경험을 하는 영혼들을 돕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란다. 

 

행성마다, 항성마다, 시스템마다, 성단마다, 구원자별(Salvington)에서 배정된 자신들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단다. 너희는 상승하며 다른 계층으로 이동하여 올라가지만, 이들은 주어진 자리에서 봉사에 전념하고 있는 것이구나. 물론 천사들도 승진하고 보직 변경이 있으며 영혼들처럼 상승하는 천사들도 있지만, 상승이 주된 목적이 아니어서 너희처럼 상승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단다. 이들은 봉사에 주목적을 가지고 있고, 또 네바돈 은하에서 태어났기에 네바돈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란다. 

 

우리는 이들의 봉사가 없다면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단다. 우선 네바돈에서 처음 태동하여 나온 빛나는 새벽별(Bright and Morning Stars)인 가브리엘(Gabried)은 나의 물질수여가 이루어질 때마다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일곱 번째의 물질수여가 유란시아(Urantia)에서 있었을 때에는 우리 우주의 반란사건과 관련된 어려운 난국 속에서도 나의 형제인 임마누엘(Immanuel)을 보조하여 나의 자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각 성단을 돌아다니며 관리자들의 대표회의를 이끌었고 그들의 충성을 끌어낸 것도 그의 역할 속에서 빛났던 부분이었으며, 루시퍼(Lucifer)의 행위가 나를 반하는 행위라는 것을 전달하였고, 별자리 아버지들인 보론다덱들(Vorondadeks)을 규합하여 성명서를 채택하였으며 은하 연합 연맹군들이 결속하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이끌어 냈던 것이란다. 

  

창조그룹, 위원들의 뜻이 성단들과 항성계들의 집행부에 전달되도록 행정 수반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나는 잊지 않고 있단다. 나의 물질수여에 동참한 사난다 임마누엘(Sananda Immanuel) 형제는 ‘늘 연합하는 이(Unions of Day's)’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브리엘(Gabriel)을 도와 네바돈의 주권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였음이니, 모든 사명과 모든 역할에 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완성을 볼 수 없었을 것이란다. 

 

영혼의 길(Road of Spirit)은 이렇게 해서 더욱 견고해질 수 있었는데 물질체험을 하는 영혼들을 안내하는 케루빔과 사노빔(Cherubim and Sanobim)들이 바로 너희가 영계에서 주로 만나는 천사들이란다. 너희 영혼들은 이들의 봉사를 받고 있고 이들의 희생을 통하여 교육과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이란다. 그리고 행성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보조하는 그룹들이 있어서 그들의 봉사를 받고 있으나, 정작 그들이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단다. 그들은 ‘중도 창조체들(The Midway Creatures)’인데 천사들과 연합하여 상승하는 영혼들에 봉사의 임무에 배정되어 행성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오늘도 최선의 봉사들을 하고 있단다. 이들은 천사들과 같은 유형의 그룹이 있고 너희와 유사한 그룹으로 나뉠 수 있단다. 

  

너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이해하려고도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심각하게 부정하고 있는데 그러는 가운데에서도 이들의 봉사가 끝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단다. 너희가 기억조차 하지 않아도 봉사를 한다는 것은 미움과 시기, 질투들이 없기 때문이란다. 이들도 봉사를 통하여 천사들과 상승하거나 아니면 너희처럼 영혼의 길에 들어서서 상승여행을 하게 될지도 모른단다. 

 

이들은 유란시아의 역사 이전부터 함께하였고 인류의 진화가 시작되었을 때에도 함께 하고 있었으니, 이들의 봉사가 인류의 상승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나와 있기에 이들 또한 상승 여행의 길에 들어설 것이란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세계가 바로 4차원계인 아스트랄계(Astral Space)라고 하는 것이란다. 그리고 3차원계의 상부에도 머물고 있어서 너희와 같은 모습을 한 채로 봉사하고 있는데 너희 관심이 부족한 관계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란다. 

 

이들은 케루빔과 사노빔(Cherubim and Sanobim)들과 공동 연합전선을 이루고 있으며 성 천사들(Seraphims)과도 연합된 봉사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단다. 중도자들(Midwayers)은 너희 인생에 밀착하여 생활형 봉사를 하고 있는데 너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이니 이런 존재들이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것이란다. 

 

너희 세계가 4차원계로 진입하면 이들은 본연의 모습을 나타내 보일 것이란다. 4차원계를 오해하면 안 되는데 상승하는 한 측면의 세계이지만 지옥(hell)으로 알려진 세계는 어둠의 왜곡 때문에 변형되어 나타난 세계라는 것이란다. 감정체의 경험을 하면서 어둠의 속성과 과정들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패배한다면 왜곡된 현상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두려움과 공포가 극대화되어 나타나게 된단다. 감정체계의 왜곡은 변형을 가져오는 여러 형태의 마음들이 계속해서 결합하여 증폭된 힘을 가지게 되고 그 힘으로 시공간이 틀어지면서 어둠의 지역으로 변형되고 말았던 것이란다. 

 

오랜 세월 이것은 너희에 의해 더욱 견고하게 구축되었고,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팽창되었단다. 너희가 창조한 어둠의 캐릭터들 역시 강하고 용맹한 힘을 얻어 확대되었고 이곳으로 들어서는 영혼들을 옭아매며 두려움과 공포를 더욱 뼈저리게 주입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란다. 이곳에 들어선 영혼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따른 결과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못 하였는지를 돌아보게 되는데 그것을 직시하지 못하고 외면하고 만다는 것이란다. 외면한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도 너희는 외면으로 일관하고 모른 채 시치미를 떼며 오리발을 내밀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그 어떤 자책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란다. 이런 행위들이 더욱 어둠의 공간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란다. 

 

너희는 지옥(hell)이 없어지길 바라지만, 실상 이 가상공간은 너희가 만들어 왔으며 스스로 힘을 부여하여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란다. 우리는 이 공간을 폐쇄하고 사용할 수 없도록 할 수는 있으나 너희가 창조한 이 세계가 얼마나 전체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알아야 너희가 창조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되는 것이란다. 

 

창조주의 역할을 해야 하는 너희는 비록 미숙하고 아직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혀야만 하지만 그 미숙함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어떤 세계들과 캐릭터들을 창조해냈는지 직접 경험해야 했으며, 이 세계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 부작용들을 일으키는지 직접 체험하도록 한 것이었단다. 아직 너희는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많이 부족하여 너희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는 바람에 오히려 고통이 더 증대되었다는 것이구나. 

 

우리는 더는 어둠의 세계에 힘을 증대시켜주거나 캐릭터들에게 힘을 배가시켜주는 것들을 멈춰 주기를 바랐지만,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어둠에 힘을 실어주는 행위들을 하고 말았다는 것이란다. 너희는 사탄(Satan)의 계획대로 그가 머물면서 지배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서 헌납하였으며, 그의 농간에 놀아나 이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각인되고 말았던 것이란다. 3차원계와 연결된 이 어둠의 공간은 두려움과 공포와 시기와 질투, 분노, 교만, 폭력 등의 감정체들을 이용하여 너희를 꼭두각시처럼 만들었는데, 너희는 저들의 흉계에 놀아났으며 지금까지 그 마수의 손길에서 벗어나려 그 어떤 시도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울 따름이란다. 

  

비록 사탄(Satan)의 세력들이 너희 영역에 들어가 너희를 속이고, 그의 발아래 두었다고는 하나 너희는 충분히 내재한 그리스도의 빛으로 몰아낼 역량들이 있었다는 것이란다. 그러면 저들은 지지기반을 잃어버리고 공중에서 그냥 분해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저들에게 버틸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주었고 오히려 저들의 수족이 되어 노예처럼 부림을 당해왔다는 것이란다. 너희는 자신의 힘으로 어둠을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 자만하여 저들을 불러들였음이니, 너희가 불러들인 어둠의 힘이 오히려 너희 빛을 사그라지게 하였던 것이란다. 

 

너희는 어둠의 힘에 굴복당하였고 빛을 잃어버렸으며 두려움에 젖어 저들의 거짓된 힘에 눌리고 있는 것이란다. 어둠은 빛이 비치면 사라지게 되고,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면 더는 존재하지 않는 어둠이 될 것이란다. 너희는 지옥(hell)을 창조하여 저들이 머물 공간을 제공하였고 인생을 마치면 그곳으로 들어가 저들의 노예가 되어 고통 속에 울부짖고 있음이니, 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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