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is the belief in the ignorance of experts.”
~ Richard Feynman1)
세상을 이루고 있는 기본 입자를 발견 하기 위해 끊임없이 물질을 쪼개온 과학자들은 원자안이 99.9999% 빈 공간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직경이 9km 에 이르는 입자 가속기(CERN LHC) 를 만들어 입자의 근원을 캐고자 노력중이나 무한(infinite)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유한한(finite)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과학자들의 승리는 요원해 보인다.
이 모든 것은 과학자들을 양자역학의 세계로 인도한 이중 슬릿 실험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
원자 크기 이하의 세계를 탐구 하던 과학자들은 양자역학이라는 이상한 세계를 발견한다.
양자는 매우 작은 단위의 에너지로, 이 세상 안에서는 순간이동을 한다든지(양자얽힘) 물체가 여러개로 나눠진다든지(양자중첩) 같은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오던 이야기들이 현실이 된다. 우리가 딱딱하다고 느끼는 물체들이 양자 크기로 확대해 들어가보면,사실은 허깨비 같이 지글 거리며 빈 공간을 들아갔다 나갔다 하는 수 많은 양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더우기 양자역학은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정확한 물리 법칙으로 그 유효성이 증명 되었다.
우리 세상이 허깨비 같은 양자로 이루어 졌다면 우리가 인지 하는 물리적 실체2) 는 도데체 무엇일까?
20세기초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 되면서 시공간이 의외로 왜곡되거나 휘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현대물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는 천문학과 양자역학 같은 소립자물리학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과학계는 거대한 우주와 그를 구성하는 소립자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인지하기 시작한다.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지나 초끈이론으로 넘어간 과학계는 현실계에서 관찰 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하며 더이상 과학이 아닌 철학의 영역으로 내몰리고 있다.
최근에 떠오르기 시작한 이론물리 분야 가설 들은 과학자들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급진적인 개념들이 소개 되고 있으며 주류 과학계(main stream physics) 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 다중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