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age | Commentary |
1: | 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머리를 약간 말랑말랑 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과학계의 이야기를 잠깐 언급 하고자 합니다. |
2: | 20세기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딱 한문장으로 물리학을 전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끌어당기거나 밀쳐내면서, 영구운동을 하며 돌아다니는 원자라는 작은 입자들의 상호작용".^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단위의 입자, 즉, 아톰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그리스 시대로 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인간이 원자 내부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에 불과 합니다. 러더퍼드는 수천번의 알파입자 산란 실험을 통해,^원자 중심부에 입자를 튕겨내는 매우 작은 핵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주변을 전자가 돌고있는 원자모형을 제시하였고 이는 현대의 원자모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
3: | 원자 안을 들여다본 과학자들은 원자내부가 대부분 빈공간이라는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즉 원자핵이 구슬이라고 가정한다면. |
4: |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의 구성 입자들이, 빈공간 이라면. 우주공간은 사실 대부분 비어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됩니다. |
5: | 양자역학이 발전하면서,세상은 파동의 성질과,입자의 성질 두가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파동-입자 이중성이 소개되었습니다.이 주제를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중슬릿 실험입니다. |
6: | 우리가 잘 떠올려 보지 않는 파동 관점의 우주를 잠시 상상해 보도록 합시다. |
7: | 세상의 모든 물질적 경험은 파동 형태의 에너지로 구성된 입자들이 서로 밀치고 당기면서 만들어내는 힘의 상호작용이라 할수 있습니다. |
8: | 지금까지 발견된 자연계의 힘은, |
9: | 전통적인 전자기학을 품은 양자전기역학의 등장으로,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정교한 물리 이론이 완성되었으며, 빛과 물질간의 관계도 설명 가능해졌습니다.^ 물질은 주파수만 다를 뿐, 광자, 즉 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질량-에너지 등가 공식이 나온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 앞으로 등장할 빛에 대한 정의 부터 다시 세워 보도록 하죠. |
10: | 창세기 1장 3절을 보면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문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말씀,^ 즉 소리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빛이 나타났다는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이 순서를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11: | 전자기장의 주파수에 따라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달라지며, 우리의 시신경에 반응하는 주파수 대역을 빛이라고 부릅니다. |
12: | 세상은 다양한 파동의 에너지가 뭉치고 모여서 힘을 주고 받으며 상호작용 하고 있을뿐 에너지 외에 실재 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 공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에너지들이 상호작용 하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물리적 규칙들이 존재하며,^ 과학계는, 이 규칙을 모두 찾아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계는 수긍하기 어려운 개념에 막혀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