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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 Fall (추락의 시초)

추락 드라코니언-세라핌 종족의 탄생

우리 타임 매트릭스 안에서 생명이 진화하고 퍼지면서 다양하게 상속(inheritance)되는 생명체들로 인해 점차 원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지는 가운데, 맨티스-에티엔 에서 파생한 드라코니언(Dragon Moth) 종족에서 생명 연장과 자가 생식을 통해 원형 유전자 코드를 유지하면서 개체 숫자를 증가 시키려 하는 시도가 나타났다.

  1. 자가 생식(self-reproduction)을 통한 복제(duplication)는 빠른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으나, 유전자에 오류(error)가 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2. 이것은 복사기에 문서를 연이어 복사하면서 문서의 원형 모습을 잃어 가는 현상에 비유 될 수 있다.

반복된 복제의 영향으로 유전자 회로에 오류가 발생하며 ‘키-라-샤 전류(Kee-Ra-ShA current)‘의 단절과 함께, 동시에 상위 차원과의 의식의 연결이 끊어지기 시작했다.

  1. 이 세력들은 더 이상 간섭받지 않음을 기뻐하였으나 그것으로 영원하고 무한한 에너지와의 단절이 뒤를 따랐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눈치 채지 못했다.
  2. 저들은 우수한 유전자 확보를 통해 무한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으며, 키-라-샤(Kee-Ra-ShA)와의 소통을 통하여 굳이 연결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결과를 맹신하였으니, 그 속에는 야나스(Yanas)와 브레뉴(Breneau)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3. 자신들은 더 이상 근원으로 부터 에너지를 순환 시킬 수 없다는 사실과, 다른 곳을 통해 제공받지 못하면 가지고 있던 에너지가 모두 소멸(extinction)되고, 자신들 또한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만큼 변형이 이루어진 상태였다.

상위차원 존재들은 자유-의지(free-will)를 존중하고 집접 개입(介入)하지 않는다는 ‘하나의 법칙’(Emerald Covernant) 을 따르며 이들이 탄생하는 것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하여 우리 타임 매트릭스 최초로 유한한 생명을 지닌 추락 ‘드라코니언-세라핌’ (Draconian-Seraphim) 종족이 탄생하였으며 자체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한 타임 매트릭스(Time Matrix)지배 게임(domination drama)에 몰두 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은하계는 점차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추락 아누-엘로힘 종족의 탄생

추락 ‘드라코니언-세라핌’ 종족의 침략에 은하계가 몸살을 앓기 시작하자 SG-11 의 공동 수호자 '아뉴(Anyu)' 종족은 그들을 없애 달라고 엘로헤-엘로힘과 상위 브레뉴 위원회에 탄원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자유의지를 존중한다는 에메랄드 성약의 원칙을 내세운 브레뉴 의원회에 의해 번번히 거절 당하게 되자, 이들은 아뉴(Anyu)종족이 무시당했다고 여겼으며 상위 차원과 연결을 끊고 직접 해결에 나서기로 결심 하였다.

아뉴(Anyu) 종족은 아라마테나(Aramatena)에 위치한 별의문 SG-12 를 파괴하여 통로를 차단하고 그들의 유전자 형판에서 12가닥 유전자중 하나를 끊어서 5밀도(HU5)의 브레뉴 위원회가 그들을 중재 하기 위해 그들 사이로 화신(incarnate)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수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아뉴(Anyu)'는 유전자를 11가닥으로 줄여버리고 스스로를 '아누 엘로힘(Annu-Elohim)' 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이들이 바로 '아눈나키(Anunnaki)' 의 시조가 되었다. (Anunnaki 는 '아뉴의 복수자' 라는 뜻이다)

이리하여 우리의 타임 매트릭스에 두번째 추락 ‘아누-엘로힘’ (Annu-Elohim) 종족이 탄생하게 된다.

원죄(Original Sin)

SG-12 를 파괴하려는 '아누-엘로힘'(Annu-Elohim)의 계획을 오래전부터 감지하고 있던 브레뉴 위원회와 SG-12 의 아누하지 종족은 대화로 풀어보려 했으나 이들의 굳은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SG-12 가 파괴되고 카타라 격자(Kathara Grid)에서 떨어져 나가 더이상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하면 우리의 타임 매트릭스는 '유령 매트릭스'(Phantom Matrix) 라고 불리우는 블랙홀 시스템으로 바뀌어 버리고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나면 내폭(implode) 되어 모두 원소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과학자들은 우리주변 모든 은하계 중심에 초대형 블랙홀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Enormous Black Hole Is Too Big for Its Galaxy)

문제는 추락 '드라코니언-세라핌' 과 '추락 아누-엘로힘' 둘간의 싸움에 전혀 관련 없던 나머지 모든 종족이 상위로 승천할 수 있는 통로가 막히고 'Phantom Matrix' 에 갇혀 버리게 된다는 것이었다.

더우기 상위 의식이 우리의 타임 매트릭스 안으로 화신해 내려올 수는 있으나 SG-12 가 복구 되기 전까지 다시 올라가지는 못하게 되어 버렸다.

약 2,500억년전쯤 SG-11 의 수호자 아뉴 종족은 별의문 SG-11 을 틀어막기 시작했으며 아래차원으로 끊임없이 흘러내려오던 에너지가 SG-11 에 반사되어 SG-12 로 거슬러 올라오기 시작했다. 역류를 막기위해 아누하지도 GS-12 를 닫아 버렸고 결국 아라마테나의 SG-12 는 파괴되었다.

이리하여 12차원 이하의 우리의 시간 매트릭스는 에너지 메트릭스와 단절되면서 'Phantom Matrix'로 떨어져 소멸될 운명에 쳐해져 버리게 되었고 이것이 우리에게 알려진 '원죄'(Original Sin) 의 원래 이야기의 전말이다.

이어지는 두 세력간의 충돌로 일어난 '라이라 엘로힘 전쟁'(Layran-Elohim Wars)1)은 5억7천만년 전까지 이어지며 우리의 시간 매트릭스를 거의 파괴될 지경까지 몰고 갔다고 한다.

적그리스도(Anti-Kristic)

상생하는 창조 유전자가 역전하여 유한한 생명이 되고 지배 드라마에 빠지는 존재들을 일컬어 적그리스도(Anti-Kristic)라고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Jesheua-12)의 진실을 은폐 왜곡 하면서 원래의 의미가 변질되어 버렸다.

근원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에메랄드 성약을 지키기 위해 연합한 존재들을 '가디언 연합' (GA:Guardian Alliance)이라고 부르는 반면, 그 반대편에 서서 유한한 삶을 선택한 이들을 '추락천사 군단' (FA:Fallen Angelic Legion) 이라고 부른다.

앞으로 GA 혹은 FA 의 표기가 나타나면 위 구분을 떠올리도록 하자.

영원(Ethernal)과 불멸(Immortal)의 차이

다차원 우주는 영겁의 세월동안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왔으며, 이 거대한 순환 과정을 통해 모든 물질은 한번씩 근원입자(Partiki)로 환원 되어 지고 새로운 우주속에서 다시 물질 세계가 펼쳐지곤 하였다.

이때 창조/근원과 연결된 유전자 회로를 유지하는 수호천사(GA) 종족의 집단 의식은 창조/근원과 하나가 되고, 물질 몸체가 사라져도 다음번 우주에서 화신하며 영원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된다.

그에 반해 창조/근원 과 연결이 끊긴 추락천사(FA) 종족은 언젠가는 물질 우주와 함께 소멸될 운명을 지니고 있었다.

영겁의 세월을 경험했을지도 모르는 의식의 관점에 보면 존재 하나하나의 경험은 소중하며 소멸되는 것만큼 슬픈일도 없다. 이것이 수호천사(GA) 그룹이 Phantom Matrix 에 갇힌 존재들을 포기하지 않고 탈출을 도우려는 이유다.

경험해온 세월이 많아질수록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것이 주는 두려움은 커져가기 마련이다.

이것 또한 추락천사(FA) 그룹이 에너지 관문을 확보하고 생명 연장을 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싸우게 되는 근원적인 이유가 되었다.

영원과 불멸의 차이점은 영성성을 잃고 물질문명에 점점 의존 하게 되는 우리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참고


3개의 그리스도 창조자 종족과 브레뉴 위원회는 유령 매트릭스(Phantom Matrix)로 추락하고 있는 우리의 타임 매트릭스(Time Matrix)에 배수의 진을 치고 대대적인 구출 작전(Rescue Mission)을 펼치기로 하였다.

5. Rescue


1) 다른 이름으로 'Angelic Wars' 라고 불리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