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시아 한국어판

기독교 신자이자 미국 시카고의 저명한 의사였던 윌리엄 새들러와 그 부인은 1911년 당시 심령현상의 허구성을 낱낱이 밝혀내던 유명한 원조 MythBusters 였다.

그는 지역 지인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친목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졌는데, 아직 밝히지 못한 한 사건을 제외 하고는 대다수 심령현상의 허구성을 증명 했다는 소개를 한다.

호기심이 생긴 한 참석자는 그 한 사건이 무었인지 궁금해 했고, 그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과 같이 풀어 보기로 시작한 것이 30년 넘게 기록하며 써내려간 유란시아서의 출발이 되었다.

당시 그의 옆집에는 (새들러가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²⁾ 한 기업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가 깊은 잠에 들면 알 수 없는 다른 인격의 천상의 존재가 나타나서 잠자는 채로 대화를 나누고는 하였다고 한다. (잠자는 예언자 Edgar Cayce 참고)

사람들은 그 존재에게 물어볼 질문지를 작성하고 질문에 답변한 기록을 토의하고 다음 질문지를 만드는 과정을 몇번씩 반복 하였었는데, 점차 답변의 수준에 매료 되기 시작하면서 포럼의 참여자도 늘어나고 질문의 범위와 수준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 질의응답 기록 작업은 1935년 까지 계속 되었으며 오타 수정 및 편집 과정을 거친 후 1955년도에 2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Urantia Book 으로 출판되었다.

Urantia 는 지구 행성의 고유 이름을 뜻하며 책은 4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하느님과 우주, 종교, 역사 및 예수의 삶 등을 광범위 하게 다루고 있다.

유란시아서 의 저작권은 2006년 소멸되었고 현재는 11개 언어로 번역되어 public domain 으로 공개 되어 있다.³⁾

Urantia 에 의하면 대우주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다.

앞으로의 내용 전개를 위해서 자주 등장하는 중앙우주 하보나, 7번째 초우주 오르본톤, 지역우주 네바돈⁴⁾, 지구 유란시아 네개만 우선 기억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