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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포톤벨트:제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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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광자대

이 장에서 와슈타와 시리우스인 위원회의 두 회원들은 머지않아 지구에 다가올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영적이고 동시에 물리적인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와슈타는 현재 시리우스의 공식 대변인이 되기 위해 수련 중인 은하인간이며, 이 책의 과제를 끝마치면 어엿한 공식대변인이 될 계획이다).

이번 정보의 제공에 와슈타와 함께 참가한 자는 아움트론(Aumtron)과 텔레트론(Teletron)(과학과 역사에 관한 시리우스의 전문가들)이지만, 이 책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가며 위원회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은 오로지 와슈타이다.

와슈타는 말한다.

“광자대(Photon Belt)라고 불리는 거대한 빛의 우주구역을 우리 시리우스인 위원회가 지구인류에게 알리려는 이유는, 여러분에게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는 이 우주지대에 20세기말을 전후한 시기의 언제인가 바로 여러분의 태양계가 진입하게 된다는 놀라운 사실 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빛의 덩어리인 광자대는 인간의 DNA구조와 차크라체계를 완전히 탈바꿈시켜 줄 촉매가 될 것이며, 인간이 완전한 의식을 되찾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 믿기 어려운 변화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지구 행성과 태양계를 영원히 바꿔 놓게 됩니다. 그 까닭은 광자대가 태양계를 보다 높은 차원(3차원에서 5차원)으로 이동시키고, 태양계 안의 지구가 우주공간에서 시리우스 성단에 더 가까운 새 위치로 옮아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아마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광자대란 대체 무엇인가? 왜 전에는 들은 적이 없을까? 그것이 이토록 중요하다면 우리의 과학자들은 왜 그걸 논하고 있지 않는 걸까?”

와슈타는 이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광자빛의 소립자들로 구성된 거대한 도넛 모양을 한 광자대는 1961년, 지구 과학자들에 의해서 인공위성을 통한 관찰로 플레이아데스 성단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그림 2-1). 이 책 전체에 걸쳐서 일관되는 주제는 바로 지구가 이 광자대에 진입한다, 혹은 광자대가 지구쪽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구태양계와 광자대는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주: 포톤벨트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있다)

광자빛의 소립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이 반전자(anti-electron, positron)와 전자간의 충돌의 결과라고 깨달으면 이해가 쉬워질 것이다. 이 순간적인 충돌은 두 소립자가 서로를 파괴하게 만들며, 이 충돌의 결과 생기는 질량이 바로 광자, 즉 빛의 소립자로 인식되는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다.

20세기의 첫 4반세기에 영국의 물리학자 폴 데락(Paul Derac)은 매 소립자 하나에 대해서 유사한 반입자(anti-particles)가 있을 거라고 가정했다. 1936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칼 데이비드 앤더슨(Carl David Anderson)박사는 1932년 이들 반입자, 즉 양전자를 발견했다. 1950년대까지에는 지구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반중성자(anti-neutrons)는 물론이고 반양자도 발견되었다.

이들 발견의 중요성은 단지 그것이 데락의 학설을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점은 그것이 새롭고 전례없는 종류의 에너지가 지구의 과학자들에 의해서 발견되도록 했다는 사실이다. 하나의 반입자와 하나의 소립자간의 충돌(예를 들면 반양자와 양자간의 충돌)에서 생기는 이 에너지는 광자에너지(photon energy)라고 알려져 있으며, 장차 지구의 에너지 필수품의 주요한 원천이 될 것이다. 실제로 앞으로 지구에 세워질 새 에너지 시대는 “광자에너지 시대”라고 부를 수 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관한 일련의 연구가 18세기 초엽에 유명한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 경(Sir Edmund Halley)에 의해서 시작되었을 때 광자대는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핼리는 뉴톤의 혹성운행법칙을 입증한다고 생각되었던 핼리혜성의 발견으로도 유명하다.

핼리가 발견한 것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중에서 적어도 세 별이 고전시대에 여러 그리스 천문학자에 의해서 기록되었던 것과 꼭같은 위치에 있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핼리의 시대까지에는 그 위치의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져서 그리스인들이 틀렸는지 핼리가 틀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핼리가 내린 결론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정해진 운행체계 안에서 이동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생각은 1세기 후에 프레데릭 빌헬름 베셀(Frederick Wilhelm Bessel)의 빈틈없는 관찰로 입증되었다. 그의 발견은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모든 별이 1세기에 약 5.5초의 아치(arc)를 그리는 고유한 운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바울 오토 헤세(Paul Otto Hesse)도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연구하고 이 성단의 별들의 운행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한 바가 있다. 즉 그곳에는 절대직각(90도)을 이루고 거대한 도넛 모양을 한 광자대가 있으며, 그것은 대략 2천 태양년의 두께, 곧 759,864십억 마일이라는 사실이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관해서 베셀과 헤세가 관찰한 결과는 정확하므로 그에 의하면 지구는 지금 이 광자대와의 2만4천 내지 2만6천년 주기를 갖추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와슈타는 다시 말한다.

“여러 세기에 걸쳐 과학적으로 그 존재가 입증된 광자대, 이제 지구가 이 광자대에 진입하려 하고 있으므로 이것이 인류문명에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여러분은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와슈타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오늘날 지구의 과학자와 역사학자, 점성학자들은 21세기부터 시작되는 다음 천년이 인류에게 전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것임을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점성학자들은 이 새시대를 보병궁의 시대(the Age of Aquarius)라고 부르며, 과학과 공업기술 나아가 인간의 의식면에서 여러 방대한 변화를 겪게 되는 시대라고 한다. 또한 과학자와 역사학자들은 이 시대를 현 인류문명의 사회적 및 정치적 조직으로는 다룰 수 없을지도 모를 방대한 어려움의 시대라고 한다. 아무튼 그것은 놀랄만한 새 시대의 서곡 아니면 절멸의 시대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광자대가 이들 각본에서 무슨 역할을 맡을 것인가?

이들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이제 광자대 자체를 보자(그림 2-2). 지구의 광자대 진입 일정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지구는 광자대에 접근할 때, 처음에는 영지대(null zone)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진입을 하게 된다. 이 절차를 끝마치려면 약 3일간의 완전한 암흑을 포함해서 대체로 5일 내지 6일이 걸린다.

이 사건에 뒤이어 바로 광자대의 중심부로 옮아가게 되는데 여기서는 끊임없는 낮(하루 24시간의 낮)을 겪게 된다. 이 여정은 통상적으로 약 2천년간 지속이 되고 태양계가 영지대 출구를 진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5~6일의 기간을 거쳐 통과함으로써 광자대의 다른 쪽 끝에서 퇴장할 때 끝난다(표 2-1:광자대에서의 인류의 경험 참조).

이번 주기에 신(최고 창조력)께서 짜놓으신 최대의 계획은 바로 지구태양계가 차원 전환시의 구조거품(주:구조거품(rescue bubble)–투명한 원모양의 덮개)에 진입한다는 사실이다. 이 거품의 역할은 5차원을 통해서 태양계를 광자대 밖으로 밀어내어 시리우스 성단에서 약 3광년 떨어진 위치에 두는 것인데, 지구가 이 거품에 도달하는 것은 서기 약 2012~2013년 무렵이다(현재 시리우스는 지구에서 약 8.3광년의 거리에 있다). 광자대에 진입한 후 수 년이 경과하여 2012~2013년이 되면 인류는 24시간의 낮 경험을 끝내고, 다시 약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의 일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방금 진술했듯이 영지대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경계선은 광자대 전체를 빙 둘러싸고 있다. 사실 이 영지대는 엄청나게 압축된 에너지 구역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여러 자장이 굉장히 촘촘히 서로 이어져 있어 그 어떤 3차원의 자장도 변하지 않고는 통과할 수가 없는 곳이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것은 지구와 태양의 자장이 새로운 종류, 즉 새로운 차원의 자기작용(magnetism)으로 완전히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은 광자대 진입과 더불어 지구의 전장과 자장의 중력장의 변화를 예상해야만 한다. 바로 이러한 대변화가 지금 지구태양계에 일어나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지구의 자장은 점점 줄어들어 지금은 거의 영점에 가깝다. 지구의 자장면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바로 광자대에 의해서 여러분의 태양계에 가해지고 있는 압력의 부산물이라 할 수 있다.

광자대 진입이 완전히 명백해지면 지구의 모든 기존의 전기장치물은 더 이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같은 사태의 진전이 뜻하는 것은 지구가 광자대 안에 들어가면 전지도 전기회로도 작동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전기장치들을 작동시키려면 새로운 종류의 에너지, 즉 광자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영지대에 접근할 때 예상되는 또 하나의 주요한 사태의 진전은, 지구의 대기권과 지표에 가해지는 압력의 증가이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지진활동의 증가로 관찰되듯이, 이런 국면 역시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즉 지구는 지금 지구 전역에서의 지진활동이 계속 증가해가는 시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화산 활동에 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물의순환(주:물의순환-대기 중에 증발한 수분이 비나 눈이 되어 지표에 낙하하고 또 증발하여 대기로 돌아가는 현상)에 압력을 가하는 지구의 기후양식 면에서도 그동안 현저한 변화가 있어 왔다. 이렇듯 캘리포니아 주,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남중부 인도, 그리고 칠레 북부의 가뭄은 제트기류와 대양 내부의 해류가 이 사건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바뀌어진 예이다.

게다가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에 있었던 오존층에 구멍이 뚫린 사건은 부분적으로 다가오는 광자대에 의해서 야기된 또 하나의 중대한 변화의 징조가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가까이 오고 있는 이 사건이 태양흑점의 주기를, 그리고 심지어 태양의 전체 표면온도를 크게 바꿔 놓음으로써 태양계에도 실제 영향을 미쳐 왔다는 사실이다. 이제 태양을 관찰하고 무엇이 태양에 발생해 왔는지 살펴보자.

광자대가 어느 모로도 태양계에 불리하게 영향을 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 1987년과 1988년에 시리우스인들은 태양의 신비체의 극성을 바꿔 놓았다.

(주:태양의 신비체(subtle of the sun)–육체에 중복해 있지만 오감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초감각적 세계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몸. 좁은 뜻으로는 아스트랄체(유체)와 멘탈체(영체) 등)

첫째 시리우스인들은 지구가 광자대에 아무 탈없이 들어서게 하기 위해서 태양의 신비체의 양극성을 재조정했다.

둘째로 태양이 그 새로운 신비체 재조정에 더욱 수월하게 적응하도록 우주의 은하연합 과학자들은 태양흑점 주기의 시간 조절을 부분적으로 수정했다. 태양의 조화를 초래하려는 노력에서 그들은 태양의 성질을 변하게 한 것이다. 새롭게 변화된 이 태양은 태양면 폭발활동의 증가와 전반적인 항성의 냉각반응을 나타냈다.

와슈타의 말은 이어진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그동안 태양계에 가해졌던 막대한 압력은 줄어들었습니다. 만약에 이같은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광자대의 영지대에 의해서 태양은 파괴되고 지구는 증발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의 광자대 진입이 다가올 때 여러분은 이미 태양이 크게 변화되었고, 이제는 광자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사실로써 위안을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태양이 광자대에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조절되고 안전하게 위치가 정해져야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광자대 진입은 태양이 조절된 적절한 위치에서 반드시 정확히 진입되어야만 하는 차원 전환시의 중대사건이라는 점입니다(태양은 광자대 진입이 필연적으로 야기할 급속한 변화에 쉽게 순응하기 위해, 비교적 낮은 활동 상태에 놓여져 있어야만 한다). 둘째로 지구에는 영지대 진입 전과 직후에 일어날 급속한 변화에 대비해서 지구의 차원 전환시의 에너지체들을 조정해줄 여러 조치들이 적절히 취해져야만 하는데, 이것은 시리우스인에 의한 차원변환성의 홀로그램의 이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1972_sirian_experiment)

태양계를 이 새로운 사건(광자대)에 옳게 조절하기 위해서, 그리고 또 지구의 광자대 진입을 성공적으로 조절하도록 홀로그램(주:레이저 광선을 사용해서 만드는 입체화상)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러한 차원변환성의 빛의 덮개가 지금 여러분의 태양 주위에 놓여진 것입니다. 지구태양계를 시리우스태양계 가까이의 새로운 위치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우리 시리우스인들은 훗날 이 홀로그램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지구태양계를 5차원의 우주시공간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우리는 태양의 진입장을 환경에 적응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것은 바로 지구의 홀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런 조절로 해서 지구는 광자대와 은하계에서의 새로운 위치로 무사히 진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그림 2-3:).”

와슈타는 이어 자세한 설명을 해나갔다.

이상과 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은 다음의 매우 중요한 여러 절차를 통해서였다. 첫째는 태양의 극성이 바뀌어졌다는 점이다. 둘째로 은하연합은 여러가지 대기권조사 우주선과 특별히 준비된 실지 답사팀들을 파견 배치해 놓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의 활동을 지구에 설치된 차원변환 홀로그램에서 보는 여러 작용과 옳게 조화시켰다. 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오존층의 구멍을 감시하고, 그것이 지구의 생명체에게 감당할 수 없는 힘든 영향을 주게 되는 일이 거의 없게끔 조처하는 것이다.

그밖에도 이들 우주선과 실지 답사팀들은 지구태양계가 광자대의 영지대에 접근하고 진입함에 따라, 점차 활발하게 진행되어 가는 지구의 주요한 지진과 플레이트(주:지각을 구성하는 단단한 암석층의 하나)의 활동을 감시하고 억제한다.

그러나 실제로 광자대에 진입해서 전자기장(electromagneticfields)이 무력하게 되면 엄청난 변화가 현실로 나타난다. 이미 설명했듯이 전자장의 무력화는 기존의 전기기구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새로운 종류의 중력장이 수립됨에 따라 생활면에서는 매우 커다란 혼돈과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순간적으로는 대단한 손실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이익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광자대 내에서는 지구상의 모든 물질이 원자보다 작은 입자단계에서부터 모두 광자에너지장으로 바뀌어, 태양계의 기본적 에너지체계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모든 원자와 분자가 바뀜에 따라 인류는 그 육체의 형태가 크게 수정될 것이다. 즉 현재의 형태와는 아주 다른,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향상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와슈타의 말은 계속된다.

“이상과 같은 변화를 생각해볼 때, 여러분이 광자대 경험의 전체 각본을 자세히 검토하고 이해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20세기 말을 전후한 시기에 일어날 예정입니다.”

와슈타는 이렇게 광자대 진입 시기를 말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지구가 영지대에 접근하고 태양계가 영지대에 깊이 빠져들 때 지구 행성은 암흑의 큰 벌판을 맞게 된다. 갑자기 황혼 정도의 어둠은 완전한 암흑으로 대치될 것이고, 그것은 마치 지구 전체가 터무니없이 거대한 벽장 안으로 던져 넣어지고 문이 닫혀진 것 같을 것이다. 해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릴 것이고, 칠흑 같은 하늘에서는 별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영지대에서의 태양과 별빛의 압축으로, 태양과 별들마저 흐려질 때 낮은 갑자기 밤의 암흑 속으로 바뀌게 된다.

완전한 암흑은 지구가 이제 영지대에 들어섰고 탈바꿈의 과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이 철저한 어둠의 충격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되면, 그밖에도 무슨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차차 알게 되는 것이다. 먼저 단순히 어둠 속에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장치 중에 아무것도 더이상 작동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양수기 모터가 고장이 나고 물탱크는 비어 있으며, 물이 나오지 않고 변기도 더 이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전등을 켤 수도 없고, 자동차의 시동도 걸리지 않는, 말하자면 전혀 새로운 세계에 놓여진 것이다. 이들 믿지 못할 정도의 주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또한 사람들의 몸에도 놀라운 어떤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지구의 전장과 자장의 붕괴가 발생할 때는 지구상의 모든 원자도 바뀌게 된다. 사람들의 몸의 원자들은 일부 수정되어 새로운 몸(반은 에테르화(etheric)한 몸)을 형성하게 될 것이고, 그동안 인간을 빙 둘러싸고 있어 억제 당하고 있던 의식의 장애막이 제거될 것이다.

이런 모든 현상이 일어난 뒤의 인간은 더 이상 제한된 3차원의 물질세계에서 살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이제는 은하빛의 현실 속에서 사는 은하인간이 되는 것이다. 지식과 우주보호자의 임무를 이 은하계의 도처에 유포하는 사명을 이룩하기 위해서, 인간이 거문고 성좌(the Lyran Constellation)를 떠난 후부터 언젠가는 갖도록 예정되어 있었던 체력과 정신능력을 이제는 누리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은 5차원으로 “귀가하는” 과정을 비로소 시작하게 된다.

광자대 진입 이후 제 2일째, 대기권이 점차 압축되기 시작할 때 영지대에서 지구의 중력장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사람들은 몸이 죄어지거나 부풀은 기분이 들 것이지만 이러한 부풀음은 약 이틀 정도만 지속될 뿐이다.

사실 지구의 대기권이 압축되고 모든 물질의 밀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구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핵물질이야말로 인류에게는 가장 큰 위협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핵의 연쇄반응이나 핵물질의 거대하고 치명적인 방사능 폭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핵에너지의 이같은 압축은 지구 도처에서의 폭발이나 핵의 연쇄반응 외에도 어쩌면 큰 화재를 부르는 대대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이들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은하연합은 이런 가능한 핵의 위험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전문적 우주선 인원의 특별 착륙을 계획하고 있다.

인류가 느끼게 될 그 다음의 변화는 태양의 완전한 부재로 인한 매우 심한 추위이다(이 기온의 하강은 극심해서 빙하시대의 추위와도 같다). 이것이 일어나는 이유는 태양이 차원변화에 따른 극성면에서의 심한 변동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바로 그 변화가 태양열이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제3일에 가서는 여명 같은 희미한 빛이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 드디어 사람들은 “광자 효과(photon effect)“의 초기 단계를 겪게 된다. 이 광자 효과가 매우 중요한 것은 그것으로 말미암아 지구가 새 에너지원(energy source)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새 에너지원은 종래 지구의 화석연료 의존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다. 그것은 또 우주 여행 능력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왜냐하면 광자동력기술은 은하연합에 의한 모든 우주탐사선의 동력방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3일과 제4일까지에는 비록 약하기는 해도 인간이 광자에너지에 처음으로 정식으로 접하게 되는 시점에 도달할 것이다.

제4일이 곧 끝나고 이제 제5일이 시작됨에 따라서 기후는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밝은 빛이 돌아올 것이다. 제3일이 끝날 무렵에 시작되었던 광자 효과는 이제 본격적이 된다. 인류는 이제 광자빔동력(photon-beam power)기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모든 생물은 광자대의 중심부에서 흘러드는 광양자들에 의해서 활기가 돋구어질 것이다.

인간은 광자 효과에 의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몸을 가짐으로써, 정신능력이 높아질 수 있는 다음 국면을 맞이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 이들 광자에너지는 인간의 신체에 에너지 이용의 최대한도의 능률성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집과 산업체에 활기를 돋우는 데에도 이용될 것이다. 지구는 비로소 광자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이제 우주여행은 아주 단순하고도 선호되는 교통방식이 될 것이다.

일단 광자대에서 살기 시작하면 그것은 완전히 실현된 우주시대에서 생존하는 것이 된다. 광자빔 에너지가 제공하는 동력을 가지면 별들과 다른 행성들이 머지않아 한 도시를 질러가기만큼이나 가깝게 여겨질 것이다. 이 새로운 에너지를 가지면 오늘날 캘리포니아 주에서 뉴욕으로 여행하는 것이 수월한 것만큼이나, 시리우스나 가까이에 있는 다른 행성으로 여행하기가 수월해진다. 게다가 이 과도기 동안에는 그동안 지구인류의 카운슬러 역할을 해왔던, 오래 전부터 외계인이라고 불리워져왔던 사람들을 인류가 맞이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인류의 우주 형제들이 돌아온다는 사실은, 우주에 대한 지구의 공간적인 위상에서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즉 이번 광자대로의 진입은 지구가 의식과 물질 양면에서의 전환과 더불어 보다 높은 차원으로의 전환도 겪게 된다는 의미이다.

지구의 참 역사를 회고해 볼 때, 인류가 5차원이라는 이 새로운 공간 관계의 이용법에 관해서도 장차 은하연합을 통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 지구 사회는 지난 2천년 동안 잡다한 종교의 모든 예언들이 말해 왔던 거의 형언할 수도 없는 황금시대에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가까이 오고 있는 황금시대는 지구인 각자가 원래 의도되었던 존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될 시대이다. 즉 인류가 마침내 지구의 참 역사를 이해하고 잃어버렸던 완전한 의식 능력을 되찾을 기회를 누리게 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다가오고 있는 광자대는 지구인류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은 현재의 모든 문명 양식의 종말을 의미한다. 더욱이 광자대가 오면(아틀란티스의 종말 이후 존재해 왔던) 제한된 의식과 갈등의 원천인 신분계층제 정부의 1만년의 지배 시기는 끝이 날 것이다. 드디어 지구는 인류를 실로 굉장한 시대로 인도해 줄, 쌍어궁 시대(Piscean age) 문명의 마지막 시기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인류가 곧 진입하려는 새롭고 굉장한 이 시대는 인간의 잠재력을 완전한 의식으로 되찾게 해준다. 이 사실은 성서의 계시에도 예고되어 있듯이, 인간이 지금까지 지구에서 살았던 모든 영장류의 존재들과 말을 주고받고 함께 거니는 시대이다. 즉 인간이 지구의 영단(Spiritual Hierarchy)과 하나가 되는 시대이다. 지구의 공동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 고래류 동물들과 더불어, 그리고 결국은 복원된 태양계와도 더불어서 협동 작업으로 돌아가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인간은 항상 진정한 자아의 발견에 골몰하게 되는데, 사실 인간의 참된 자아는 원래 여러 영능력을 이해하고 이용할 줄 안다. 사념 전달, 염력, 영청, 투시력 등등의 정신능력은 모든 인간의 본래의 유산인 것이다. 또한 서로의 감정이입에 의해서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법, 나아가 이들 올바른 대인관계가 평화롭고도 건설적인 사회풍습을 결정하는 방식들로 연결되는 새로운 사상에 관해서도, 인류는 과거의 유산으로서 그것들을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가 있다.

이러한 인간관계 및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과학과 공업기술도 도래할 것이다. 실질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혹성, 하나의 완전히 새로운 은하문명권 및 완전히 새로운 은하인간이 바야흐로 탄생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인간의 방식으로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의 새 시대, 레무리아에서 인간이 건설했던 것보다도 한층 더 나은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이제 되어 있다. 태양계 안의 영단을 도움으로써 인간은 지구와 태양계 안의 다른 혹성들의 모든 생명체의 진정한 보호자로서 스스로의 영혼의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하나 있다. 인류가 곧 닥쳐올 이들 큰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겪게 되는 것은, 앞으로 있을 시리우스인의 '최초의 접촉'과 더불어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지구영단과 시리우스인이 지휘하는 이 첫 접촉은, 지구 태양계가 은하연합에서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은하문명권으로의 모든 변화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이다.

지구상에서 응용된 지혜와 사랑을 통해서 장차 언젠가 인류는 자신들의 지식을 다른 여러 태양계에 나눠줄 수 있을 것이고, 그리하여 그 나눔은 하느님의 늘 팽창하는 힘과 존재 속에서 계속된다고 확신해도 좋다. 인류는 지금 실로 기막히고도 굉장한 시대의 문턱에 서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서술된 광자대의 내용에 관해서 독자 여러분은 많은 의문과 질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궁금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 장에서는 정보의 제공자인 와슈타와 시리우스 위원회에게, 나의 친구 버지니아가 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

fib/포톤벨트/제2장.1552920778.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9/06/15 23:00 (바깥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