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Matrix (Slides)
Keylontic
Tan-Tri-Ahura
Source
Physics
단상(斷想)
Appendix
양자전기역학 (Quantum Electrodynamics) 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리처드 파인만 교수, 겨우 스웨덴까지 갔다오기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시상을 거부하다가, 기자들 질문이 더 귀찮아 질 것이라는 와이프의 설득으로 결국 시상식에 오른다. (역시 천재는 귀차니즘!).
파인만은 노벨상 수락 기념 연설 에서 이 세상이 단 한개의 전자 만으로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단일 전자 우주론” (One Electron Universe)을 들고 나와 청중들을 어리둥절 하게 한다.
이 가설은 프린스턴 시절 스승이자 이론물리학자인 John Wheeler의 전화를 한통 받으면서 부터 시작 되었다.
J: “파인만. 왜 모든 전자가 똑같은 전하량과 질량값을 갖는지 알아냈네!”
F: “왜죠?”
J: “왜냐하면 모두 시공간을 왔다 갔다 하는 한개의 전자였던거야!”
이 가설로 부터 영감을 얻은 파인만은, 1949년 양전자는 단지 전자가 시간을 거슬러 나타나는 현상으로 재해석하는 “The Theory of Positron” 논문을 쓰게 된다.
이야기 전개의 편의를 위해 “빛” 부터 재 정의 해보자.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창세기 1:3 KJV)
물론 여기서 사용한 “빛”이라는 단어는 세상을 에너지와 파동 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기 위한 완곡한 표현일 뿐이다.